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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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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이 최근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황희찬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종차별은 스포츠뿐 아니라 삶의 모든 부분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건 이후 코치진과 팀원들이 내가 원한다면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떠난다며 내 상황을 계속 확인해 줬다"며 "다시 한번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경기를) 하고 싶었고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했다"며 "마지막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희찬은 "인종차별이 설 자리는 없다"며 인종차별이 반복되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코모 1907과의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이를 본 팀 동료인 다니엘 포덴세(포르투갈)가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해 퇴장당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이에 울버햄튼 측과 게리 오닐 감독 등은 유럽축구연맹(UEFA) 측에 공식 항의서를 제출하겠다는 등의 구단 차원의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코모 측은 사과는커녕 오해였고, 오히려 울버햄튼 측이 과민 반응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코츠는 이날 구단 SNS를 통해 "당사자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황희찬이 동료들로부터 '차니'라고 불리는 걸 보고 '자신이 재키찬(성룡)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무시하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의도적으로 폄하하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일부 울버햄튼 선수들의 반응으로 인해 이 사건이 지나치게 과장된 것에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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