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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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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아메리칸리그(AL)가 2024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NL)를 꺾었다.

AL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올스타전에서 재런 두란(보스턴)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NL에 5-3 역전승을 거뒀다.

올스타전 9연승 행진이 지난해 멈춰섰던 AL은 올해 다시 NL을 물리쳤다. 최근 11차례 올스타전에서 10승(1패)을 거두며 NL을 압도하고 있다.

초반 분위기는 NL로 흘렀다.

NL 선발 투수를 맡은 '신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NL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3회초 무사 1, 2루에서 상대 태너 호크(보스턴 레드삭스)의 3구째 스플리터를 공략, 우중월 펜스를 넘기는 선제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29차례 아치를 그려 NL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오타니의 화끈한 한 방이었다.


그러나 AL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0-3으로 끌려가던 3회말 1사 2, 3루에서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NL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2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데이비드 프라이(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일궜다.

흐름을 바꾼 AL은 5회 두란의 투런포를 경기를 뒤집었다. 두란은 2사 1루에서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스플리터를 통타해 타구를 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5-3으로 리드를 잡은 AL은 끝까지 2점 차 간격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를 결정지은 두란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편, AL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5회 메이슨 밀러(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최고 시속 103.6마일(약 166.7㎞)의 공을 던져 역대 올스타전 최고 구속을 작성했다.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던 오타니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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