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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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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19일 잠실 구장에서 관중이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LG의 공격이 진행 중이던 5회말 2사 후 오지환 타석을 앞두고 관중이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 경기가 중단됐다.

우중간 외야 펜스를 넘어 들어온 이 관중은 우산을 펼쳐 들고, 팔을 벌린 채로 그라운드를 질주했다. 구단 경호팀과 볼보이에 붙잡혀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갔다.

LG 관계자는 "해당 관중은 우산을 줍기 위해 뛰어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수습되면서 1분 여의 중단 후 경기가 재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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