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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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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 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준비를 마쳤다고 선언했다.

르몽드, AFP 등 외신을 종합하면 마크롱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올림픽 개막 나흘을 앞두고 일드프랑스 센생드니 선수촌을 방문해 "우리는 준비가 됐고 경기 내내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몇 년 동안 이 대회를 준비해 왔다. 오는 26일 개막식과 마지막 대회 뒤로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볼 수 있는 결정적인 한 주가 시작하고 있다"라면서 "이는 국가, 특히 이 지역(센생드니)에 큰 변화를 만든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이 지역은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올림픽이 끝난 뒤 돌아와서 여러분과 함께 유산을 보고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주경기장이 위치한 센생드니 지역은 프랑스에서 빈촌으로 분류된다. 이번 대회에서 주 무대가 되는 만큼 센생드니 지역 주민은 대회 기간과 폐막 뒤에도 지역 경제가 스포츠 행사로 활성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같은 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선수촌을 방문했다. 선수촌은 세계에서 찾아온 선수단과 그 관계자 수천 명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림픽 대회 동안 최대 1만4500여 명이 선수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제대회 추세에 맞게 선수촌은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꾸려졌다.

다양한 저층 주택 블록 40여 개로 이뤄진 선수촌 단지는 저탄소 콘크리트, 재활용수, 재활용 건축 자재를 사용해 건설됐다.

주최 측은 자연 냉각 체계를 이용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일부 국가 올림픽 대표단은 2500여 대의 휴대용 에어컨을 반입해 사용하기로 해 의미가 퇴색했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에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개막식 동안 각국 선수단과 기수 등 6000여 명이 선박 85척에 탑승해 센강을 따라 항해하도록 설계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종목 경기도 센강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개회식을 보기 위해 관람객은 최대 3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고됐다. 이와는 별도로 아파트 등 고지대에서 개막식을 구경하는 인파는 최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공간 조건 탓에 수많은 보안 문제가 제기되자, 프랑스 정부는 군 병력 4만5000여 명을 배치해 우려를 잠재운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민간보안업체 직원도 수만 명과 외국 보안 인력이 대회 동안 동원될 것으로 예고됐다.

올림픽은 오는 26일 시작해 다음 달 11일까지 열린다.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은 다음 달 28일 막을 올린 뒤 9월8일까지 열기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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