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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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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태진이 수비 도중 손목에 타구를 맞고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김태진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김태진은 2회 수비 도중 경기에서 빠졌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1, 2루 위기에서 김태진은 몸을 날려 전민재의 타구를 잡으려 했다. 그러나 왼쪽 손목에 타구를 맞은 김태진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벤치로 향했다.

키움은 김태진 대신 김주형을 투입했다.

키움 관계자는 "김태진은 수비 과정에서 왼쪽 손목에 공을 맞아 교체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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