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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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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김지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부천FC1995를 잡았다.

수원은 23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변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은 최근 7경기 동안 이어왔던 무패 기록을 8경기(3승 5무)로 늘렸다.

올여름 수원 입단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인 김지호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을 승리로 이끌었다.

승점 33(9승 6무 7패)이 된 수원은 4위로 도약했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지난 경기 경남FC전(2-2 무)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핵심 미드필더 바사니(6골 5도움)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주포 루페타(6골 1도움)가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부천은 승점 29(7승 8무 7패)로 8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전반 40분 배서준이 닐손 주니어에게 걸려 넘어져 PK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김지호가 왼쪽 상단을 노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맞은 부천은 한지호, 정재용, 유승현을 빼고 김동현, 박현빈, 최병찬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수원은 후반 8분 다리 사이로 통과한 배서준의 크로스를 김지호가 밀어 넣어 멀티골을 완성해 되려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수원은 후반 21분 김지호 크로스에 이은 이규동 헤더로 쐐기골까지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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