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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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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강호 독일과 첫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은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3-22로 승리했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독일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와 A조에서 경쟁한다.

조 상위 4팀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르는데, 승리 제물로 여겼던 독일을 누르면서 가능성을 높였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4위에 올랐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조별리그 탈락했다.

2021년에 열린 직전대회 2020 도쿄올림픽에선 8강에 올랐으나, 스웨덴에 져 짐을 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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