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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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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펜싱 남자 에페의 가노 고키가 일본 펜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가노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결승에서 야니크 보렐(프랑스)을 15-9로 꺾었다.

가노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일본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에 이어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얻게 됐다.

도쿄 대회 단체전 우승 멤버인 가노는 개인전에서도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일본의 올림픽 펜싱 개인전 최고 성적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남자 플뢰레에서 오타 유키가 수확한 은메달이었다.

현재 세계랭킹 3위는 가노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 모두 휩쓴 아시아의 강호로, 올림픽 무대에서도 기량을 뽐냈다.

이날 가노는 32강전에서 한국의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을 만나 14-12로 승리했다. 16강전에선 왕쯔제(중국)를 15-4, 8강전에선 루슬란 쿠르바노프(카자흐스탄)를 15-6으로 눌렀다.

티보르 언드라슈피(헝가리)와의 준결승전에서 14-13으로 힘겹게 승리한 가노는 결승전에서 보렐과의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공교롭게도 이날 보렐은 16강과 8강에서 연이어 일본 선수를 제압했다. 하지만 가노는 홈 팬의 응원을 받은 보렐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2명이 이미 졌는데 세 번째는 절대 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동메달은 3위 결정전에서 언드라슈피에 8-7로 승리한 모하메드 엘사예드(이집트)에게 돌아갔다.

가노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9일 일본은 국가별 메달 집계 1위(금4·은2·동1)에 올랐다.

이번 대회 펜싱 경기 초반 이틀 동안 열린 4개 종목 중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여자 에페 비비안 콩(홍콩)에 이어 가노까지 3개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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