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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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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기대를 받는 유도의 허미미(22·경북체육회)가 4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급 8강전에서 13위 르하그바토고 엔흐릴렌(몽골)에 절반승을 거뒀다.

르하그바토고는 허미미의 천적이었다. 허미미는 르하그바토고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졌다.

하지만 이날 천적을 넘어서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허미미는 지도 2개를 받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허미미는 경기 종료 8초를 남기고 안다리걸기로 절반을 얻어냈다.

르하그바토고가 남은 시간 반격을 시도했지만, 허미미는 쉽사리 공격에 당하지 않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허미미는 라파엘라 실바(4위·브라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그쳐 '노골드' 수모를 겪은 유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허미미와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이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내손녀인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허미미는 지난 5월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7㎏에서 우승해 메달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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