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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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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사격대표팀 최대한(경남대)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최대한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45.2점을 쏴 7위에 그쳤다.

10m 공기소총 결선은 8명의 선수가 먼저 10발을 쏘고, 이후 2발씩 쏴서 최저점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한은 첫 발 사격에서 9.9점으로 흔들리며 출발했다. 곧바로 10.5, 10.6점을 쏴 만회를 노렸지만 10발째 사격에서 다시 9.8점에 그쳤다.

결국 10발 사격을 마쳤을 때 103.3점으로 7위에 자리했고, 두 발씩 쏘고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시리즈에서도 상위 선수들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두 번째로 사대를 떠났다.

최대한은 이번 대회에서 공기소총 10m 혼성과 공기소총 10m 남자 경기에 출전했다.

반효진(대구체고)과 호흡을 맞춘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는 예선 22위로 결선행이 좌절됐다.

두 번째 종목이던 공기소총 10m 남자 예선에서는 49명 중 5위에 올라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아쉽게 시상대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한편, 공기소총 10m 남자 결선에서는 중국 셩리하오가 올림픽 신기록인 252.2점으로 우승했다.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 황위팅과 팀을 이뤄 금메달을 따냈던 셩리하오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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