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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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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양궁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90점 만점 중 89점을 쏜 뒤 "나도 사람이다"며 호탕하게 넘겼다.

김우진은 지난 30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32강에서 린쯔샹(대만)을 6-0(30-27 29-28 30-26으로)으로 꺾었다.

90점 만점 중 딱 1점이 부족했던 김우진의 승리가 주목을 받았다.

유일한 9점은 2세트 3번째 시도에서 당긴 화살이 과녁 중앙에서 우측 하단에 떨어진 것이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마이인포'에 따르면 김우진은 "나 또한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실수를 저질렀다. 나도 그저 사람이다"며 넘겼다.

또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려면 먼저 쏘는 게 좋다"며 "결과에 집중하면 더 큰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에 머리를 비우고 스스로에게만 집중하려고 노력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30일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남자 양궁 단체전에 출전했던 김우진은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한국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다.

김우진은 "우리가 쌓아온 많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엄청난 압박이다. 계속되는 압박을 견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단체전 금메달의 소감을 함께 밝혔다.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우진은 내달 4일 개인전 16강에서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와 맞붙는다.

더불어 내달 2일 임시현(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할 혼성 단체전까지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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