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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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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서울=뉴시스]김주희 김진엽 기자 =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이 2024 파리올림픽 3관왕 쾌거를 이뤘다.

임시현은 3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집안싸움'을 벌인 남수현(순천시청)을 7-3(29- 29 29-26 30-27 29-30 28-26)으로 이겼다.

임시현이 금메달을, 대표팀 막내 남수현이 은메달을 가져갔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도 출전한 모든 종목을 석권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하고, 혼성 단체전 2연패까지 일궈낸 임시현은 개인전까지 제패하면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2020 도쿄 대회 양궁 안산(광주은행)에 이어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두 번째 3관왕으로 이름을 적어넣었다.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확실한 '임시현 시대'도 활짝 열어 젖혔다.

역시 첫 올림픽에 출전한 남수현은 마지막 고비에서 만난 임시현을 넘지 못했지만,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미 대회 금메달 2개를 거머쥐고 개인전에 나선 임시현은 이날도 승승장구했다.

준결승에서는 '대표팀 동료' 전훈영을 6-4(28-28 26-29 27-27 29-26 29-27)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는 또 다른 동료 남수현과 최후의 승부를 벌였다.

임시현은 1세트에서 남수현과 똑같이 10점, 9점, 10점을 쐈다.

2세트 첫 발도 나란히 9점을 꽂은 뒤 두 번째 발에서 흐름이 갈렸다. 임시현이 10점을 명중한 반면 남수현은 7점에 그쳤다. 3세트에서도 임시현은 10점만 3발을 연거푸 쏘며 남수현을 압도했다.

끌려가던 남수현은 4세트에서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반격했다. 임시현은 10점 2발, 9점 1발을 기록했다.

승부는 5세트에서 결정났다. 임시현은 첫 발로 10점을 쏜 뒤 두 번째 발에서 이날 첫 8점을 쏘며 흔들렸다. 그러나 이내 마지막 발로 다시 10점을 꽂았다. 남수현은 8점만 두 발을 쏘며 역전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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