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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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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우석(코오롱)이 생애 첫 올림픽인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우석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동메달결정전에서 플로리안 운루(독일)를 꺾었다.

이로써 이우석은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과 합작한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동메달까지 거머쥐었다.

4강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 당시 좌절을 안겼던 김우진을 또 넘지 못했으나, 마지막 경기는 승리로 유종의 미를 작싱했다.

이우석은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지만, 유독 국제 메이저 대회와는 연이 없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선발전 5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발전 4위 등에 그쳤다.

아시안게임은 4위, 올림픽은 3위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데 늘 한 끗 차이로 떨어졌다.

2020 도쿄 올림픽마저 탈락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마침내 선발전 통과를 해냈으나,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다시 선발전을 치르는 악재가 겹쳤다.

포기할 법도 했지만, 이우석은 계속해서 도전했다. 그리고 올림픽 삼수 끝에 이번 파리 대회에 참가했다.

첫 일정이었던 남자 단체전에서 올림픽 경험이 있는 김우진, 김제덕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안정감을 보였다.


특히 단체 결승전에서 남다른 영점을 자랑했다.

결승전 첫 사수로 나선 이우석은 60점 만발을 쏘면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우석은 "결승 경기는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때그때의 느낌은 기억나는데 어떻게 쐈는지는 기억이 끊긴 것 같다"며 "(김)우진이 형이 '네가 엄청난 각성 상태여서 표적지만 보고 다른 건 기억 못 할 수도 있다'고 말해주더라. 리우 올림픽 때 형도 그런 경험이 있다더라"고 말했다.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목표했던 금메달에 닿기 위해 얼마나 집중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후 개인전까지 흐름을 이어 포디움에 섰다.

이우석은 삼수 끝에 나선 파리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총 2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그간의 아쉬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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