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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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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승전에 진출한 뒤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프랑스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1-1로 비긴 뒤 연장 접전 끝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1984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우승 이후 40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선수 시절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앙리 감독이 프랑스에 금메달을 선사하기까지 단 한 경기만 남았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마이인포'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앙리 감독은 "정말 멋진 밤이다!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제 우리는 메달을 확보했지만 40년 만에 금메달을 따기 위해 한 걸음 더 남았다.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기다리고 있다. 빅매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천금 같은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린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선발권) 장-필리프 마테타는 "꿈에 그리던 밤이다. 하지만 꿈(우승)을 이루기 위해선 하룻밤이 더 필요하다"고 각오했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 알렉상다르 라카제트는 "리옹에 와서 결승전에 진출한 건 매우 특별했다. 우리는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역사를 만들기까지 한 경기 남았다"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프랑스는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후반 17분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패색이 짙어진 순간 나타난 주인공은 마테타였다.

후반 37분 마이클 올리세가 건넨 침투 패스가 마테타에게 연결됐다. 일대일 상황 마테타는 낮게 넘어지면서 슈팅해 동점골을 뽑았다.

연장 전반 4분 올리세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했다. 킬리안 실딜리아가 머리로 살린 볼을 마테타가 헤더로 밀어 넣어 역전골을 터뜨렸다.

프랑스는 마테타 멀티골로 승부를 뒤집은 뒤 연장 후반 3분 올리세 쐐기골까지 더해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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