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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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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레슬링 대표팀 이승찬(강원도체육회)이 마지막 기회마저 살리지 못하며 두 경기 만에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이승찬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패자부활전에서 아민 미자자드(이란)에 0-9로 완패했다.

올해 2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최중량급 간판이던 김민석(수원시청)을 꺾고 생애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승찬은 전날 16강전에서 이 체급 최강자 미하인 로페스(쿠바)에 0-7로 지며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반전은 없었다. 이승찬은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미자자드를 상대로 한 점도 획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1피리어드 시작 1분18초께 1점을 내준 이승찬은 파테르에서 두 번 연속 옆굴리기를 허용해 4점을 더 빼앗겼다.

5점 차 열세에서 이승찬은 이후 4점을 추가로 헌납하며 패했다. 그레코로만형 경기는 8점 이상 점수가 벌어지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된다.

이승찬과 함께 태극마크를 단 김승준(성신양회)도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16강전에서 아르투르 알렉사냔(아르메니아)에 0-9로 졌다.

첫 경기부터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불리는 알렉사냔과 맞붙은 김승준은 1분18초 만에 패시브가 선언돼 1점을 헌납했다.

이어 파테르에서 옆굴리기까지 허용하며 격차가 0-7까지 벌어졌다.

이후 알렉사냔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2점이 추가돼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김승준은 알렉사냔이 결승전까지 진출하면 7일 열리는 패자부활전에 출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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