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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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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 레슬링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후보였던 일본 스사키 유이(25)가 첫 판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스사키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50㎏급 16강에서 인도 비네쉬 포갓에 2-3으로 졌다.

그야말로 대이변이다.

스사키는 시니어 레벨의 국제 대회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도 톱시드를 받았다.

이날 1피리어드에서 스사키가 기술점수 1점을 얻었고, 포갓은 한 점도 얻지 못했다. 하지만 2피리어드에서 스사키가 1점을 가져온 반면 포갓은 3점을 획득해 승부를 뒤집었다.

스사키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따내는 괴력을 뽐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4연승, 국제대회 24회 연속 우승을 거두는 등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올림픽 첫 판에서 허무한 패배를 당하게 됐다.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패배 후 스사키는 "이 올림픽은 나만의 꿈이 아니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정말 죄송한 기분이다. 여기서 끝나버린 것을 믿을 수 없다"며 "나 혼자가 아니라 모두의 노력도 낭비해버려 정말 죄송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스사키를 꺾은 포갓이 결승에 진출하면, 스사키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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