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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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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김희준 기자 = 세계 수영의 '전설' 마이클 펠프스(39·미국)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황제 대관식'을 치른 레옹 마르샹(22·프랑스)이 파리에서 만났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오메가하우스에서 스포츠 앰배서더들을 초청해 '씨마스터 나잇'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펠프스와 마르샹, 토마스 세콘(이탈리아), 케일리 매키언(호주) 등 수영 스타들도 참석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신구 황제 펠프스와 마르샹의 만남이다.

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올림픽에서 무려 2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메달을 땄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사상 첫 8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마르샹은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황제'로 떠올랐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남자 개인혼영 200m·400m, 평영 200m, 접영 200m 금메달을 휩쓸며 4관왕에 등극했다.

둘은 스테이지 모먼트를 통해 방문한 손님들과 동료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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