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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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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서울=뉴시스]김희준 김주희 김진엽 기자 = 나흘 연속 이어지던 금메달 퍼레이드가 하루 멈춰서면서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도 숨을 골랐다. 하지만 정상을 향한 도전까지 멈추진 않았다.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로 구성된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이들은 6일(현지시각)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스웨덴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단체전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16강에서 10위 브라질을 매치 스코어 3-1로 이기고 8강에 올랐고, 15위 스웨덴에도 완승을 거둬 4강에 합류했다.

한국 여자 탁구가 올림픽 단체전 4강에 오른 건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싱가포르에 져 메달 획득은 좌절됐다.

이번 대회에서 2008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의 입상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나선 모든 종목에서 4강에 오르며 '한국 탁구 간판' 자리를 확실히 했다. 앞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선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땄고, 여자 단식에서도 4강 무대까지 올랐다.

한국의 4강전 상대는 중국-대만전 승자다.

여자 단체전 4강전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8일 열린다.


임종훈, 장우진, 조대성(삼성생명)이 나선 남자 탁구도 단체전 16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매치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신유빈과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냈던 임종훈은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5시 세계 최강 중국과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남자 다이빙에서는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인천광역시청)이 나란히 준결승에 안착했다.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우하람은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총점 389.10점으로 출전 선수 25명 중 12위에 자리했다. 이재경은 381.40점으로 16위를 마크했다.

이들은 예선전 상위 1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은 여자부 콤바인(볼더링+리드) 준결선 볼더링에서 44.2점을 받았다. 20명 중 13위로 예선을 출발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볼더링과 리드로 구성돼 있다. 이 두 종목 점수를 합산해 상위 8명이 결선에 오른다.

서채현은 주 종목인 리드에서 순위 뒤집기를 노린다. 리드는 8일 오후 6시 열린다.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더쉴)은 남자 스피드 예선에서 탈락했다.

예선 시드전에서 5.25초를 기록, 14명 중 10위에 오른 신은철은 우펑(중국)과 맞대결에서 밀렸다.

출발은 좋았지만 중간에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하면서 최종 성적 7.24초에 그쳤다. 우펑은 5.00초를 기록했다.


레슬링 이승찬(강원도체육회)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패자부활전에서 아민 미자자드(이란)에 0-9로 완패했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16강전에 나선 김승준(성신양회)도 아르투르 알렉사냔(아르메니아)에 0-9로 무릎을 꿇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juhee@newsis.com,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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