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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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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박인비(36)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되지 못했다.

박인비는 8일 오전 9시(한국시각) IOC가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 당선 기준인 상위 4위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날 발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의 메인프레스센터(MPC) 현장을 찾지 않은 박인비는 29명 중 590표를 받아 18위를 기록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 맞춰 현지에 입성한 박인비는 둘째를 임신한 상황에서도 선수촌과 경기장을 누비면서 선거 운동을 펼쳤으나, 끝내 선거위원에 닿지는 못했다.

인기 종목인 육상, 수영 등과 달리 골프라는 종목의 선수 출신이라는 약점을 끝내 극복하지 못한 거로 보인다.

애초 후보는 32명으로 각국에서 뽑힌 인물들이 경쟁할 예정이었으나, 3명이 후보 자격을 상실해 29명을 최종 후보로 투표가 펼쳐졌다. 박인비는 상위 4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기록한 '골프 여제'다.

첫째 출산과 둘째 임신 등으로 '엄마'가 된 박인비는 지난해 사격 진종오(현 국회의원), 배구 김연경(흥국생명) 등을 제치고 한국을 대표하는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선수위원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1만여 명의 선수 가운데 61.96%인 65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한다.

애초 선거 결과 발표는 7일이었으나, 투표율이 저조해 하루 연기됐다.

미국 육상 스타 앨리슨 펠릭스(2880표), 독일 체조 선수 킴 부이(1721표), 호주 국적의 카누 선수 제시카 폭스(1567표) 그리고 뉴질랜드 테니스 선수 마커스 다니엘(1563표)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올림피언들의 선택으로 뽑힌 선수위원이 됐다.

이들은 2032 브리즈번 대회까지 선수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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