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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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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동경민 인턴기자 = 아르샤드 나딤(파키스탄)이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라이벌' 니라즈 초프라(인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딤은 9일(한국시각)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창던지기 결승에서 92.97m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키스탄이 올림픽 육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사상 처음이다.

이날 나딤과 대결로 이목을 끌었던 초프라는 올림픽 2연패를 이루지 못했다. 89.45m의 성적을 거둬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벌어진 육상세계선수권에서는 초프라가 88.17m로 금메달, 나딤이 87.82m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나딤과 초프라의 국적인 파키스탄과 인도가 오랜 적대 관계를 유지하며 자연스레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영토 분쟁으로 인한 파키스탄과 인도의 무력 충돌이 종종 발생하고 있고, 두 나라의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에서는 전통의 라이벌 관계다.

'AP 통신'에 따르면 나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제는 창던지기도 크리켓처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파키스탄과 인도 사람들은 우리가 서로를 이기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며 "초프라가 은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전했다.

초프라는 "나딤은 정말 잘했다. 그와 파키스탄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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