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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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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커뮤니티 실드를 차지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 FA 커뮤니티실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21년(대 레스터 시티·0-1 패), 2022년(대 리버풀·1-3 패), 2023년(대 아스널·1-1 무, 승부차기 1-4 패)까지 3연속 준우승을 딛고 우승 방패를 들어 올렸다.

또한 2019년(대 리버풀·1-1 무, 승부차기 5-4 승) 이후 5년 만에 달성한 통산 7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반면 맨유는 2016년(대 레스터·2-1 승) 우승 이후 8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에 나섰지만 고배를 마셨다.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알리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펼쳐져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엘링 홀란, 오스카르 보브, 마테오 코바시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에데르송 등이 선발로 나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마운트, 코비 마이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니 에반스, 안드레 오나나 등이 출격했다.

양 팀 모두 골대를 강타하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맨유가 균형을 깼다.

후반 37분 브루노가 전방으로 침투하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가르나초는 침착하게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반대편 구석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경기 막바지에 허용한 실점으로 흔들렸지만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44분 보브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다음 몸을 틀어 수비를 제치고 크로스했다.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베르나르두 실바가 몸싸움을 견디고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정규 시간은 1-1로 끝났고, 연장전을 진행하지 않는 커뮤니티 실드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맨시티는 1번 키커 베르나르두 슈팅이 오나나에 막히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맨유 또한 4번 키커 제이든 산초 슈팅이 에데르송과 골대에 막혀 좌절했다.

설상가상 8번 키커 에반스 슈팅까지 크로스바 위로 뜨고 말았다.

맨시티는 8번 키커 아칸지의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7-6으로 승부차기를 잡고 우승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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