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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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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리픽에 걸린 마지막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이애나 타우라시(42·미국)는 최초로 6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농구 선수로 이름을 새겼다.

미국은 1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베르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농구 결승에서 프랑스를 67-66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1992 바르셀로나 대회 정상을 지켜온 미국 여자 농구는 이로써 대회 8연패에 성공했다. 아울러 올림픽 61경기 무패 행진도 이었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미국은 3쿼터 7분 여를 남겨두고 25-35, 10점 차로 끌려갔지만 놀라운 뒤집기를 선보이며 4쿼터 중반에는 2점 차로 앞섰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는 막판까지 계속됐다. 미국은 경기 종료 3.8초를 앞두고 67-64로 점수 차를 벌렸다.

프랑스는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버저가 울리는 것과 동시에 프랑스 가비 윌리엄스가 장거리 슛을 쐈다. 관중들은 경기가 연장으로 넘어갈 것을 기대하고 환호했지만, 윌리엄스의 발은 3점 슛 라인 안 쪽에 있었다.

결국 2점이 인정돼 프랑스는 1점 차로 패했다. 올림픽 농구 첫 정상 등극에도 실패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마이인포에 따르면 미국 에이자 윌슨은 우승 후 "앞으로 몇 주 동안 후반전이 기억나지 않을 것 같다. 지금은 모든 것이 흐릿하다"며 치열했던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2004 아테네 대회부터 출전한 모든 올림픽에서 우승한 타우라시는 올림픽 금메달 6개를 획득한 최초의 농구선수가 됐다.

여자 농구 결승의 승리는 미국의 메달 레이스에도 큰 의미가 됐다.

이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금메달 39개로 중국(40개)에 밀려 종합 순위 2위로 밀려있던 미국은 농구 우승으로 40번째 금메달을 얻었다.

은메달에서 44개로 중국 27개에 앞선 미국은 4회 대회 연속 종합 1위를 지켰다. 메달 전체 개수에서도 미국(126개)이 중국(91개)을 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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