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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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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파리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23개 국가가 메달을 나눠 가지면서 세계 태권도 실력이 완전하게 평준화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3년 전 도쿄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 태권도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면서 '종주국'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한국 태권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땄다. 금메달 1개를 목표로 했으나 기대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대회 태권도에 걸린 총 8개의 금메달 가운데 2개를 얻었다. 참가국 중 유일하게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나머지 금메달 6개는 이란, 프랑스, 튀니지, 헝가리, 태국, 우즈베키스탄이 하나씩 가져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태권도는 '종주국'의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한국이 태권도 종합 순위 1위를 자치한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금 2·동 3) 이후 8년 만이다.

당초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태권도의 전망은 밝지 않았다. 2020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노골드' 수모를 당했기 때문이다.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금메달은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2000년 이래 한국이 노골드에 그친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세계 태권도 상향 평준화가 심화했다는 점이 노골드의 원인으로 꼽혔는데, 실제 도쿄 대회 당시 21개국이 메달을 나눠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대회 역시 메달 확보에 성공한 국가를 살펴보면, 한 국가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된 모습이다. 태권도에는 총 32개의 메달이 걸렸는데, 이를 23개국이 나눠 메달을 가져갔다.

특히 메달을 두 개 이상 가져간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이란,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튀니지, 중국 6개국뿐이었다. 한국만이 금메달을 2개 이상 획득했다

2016 리우 대회 땐 20개국이 메달 사냥에 성공했고, 2012 런던 대회에선 21개국이 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 4개를 따내 한국 태권도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2008 베이징 대회 땐 22개국이 메달을 골고루 가져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올림픽 정신에 가장 잘 맞고 결과도 따라오는 종목" "경제 규모, 인종 할거 없이 평등한 게 'GOAT'(Greatest Of All Time)다" "올림픽 종목 중에 제일 황금밸런스 종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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