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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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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지난 시즌 '무패우승' 대업을 달성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2024 독일축구협회(DFL) 슈퍼컵'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슈투트가르트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독일 슈퍼컵은 전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겨루는 대회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이 리그와 DFB 포칼 우승을 석권했기 때문에 이날 슈퍼컵 경기엔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인 슈투트가르트가 레버쿠젠의 상대 팀으로 나섰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은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에드몽 탑소바는 팀의 코너킥 찬스에 결정적인 헤더를 날렸고, 빅터 보니페이스의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선제골 4분 만인 전반 15분 슈투트가르트의 엔조 밀로가 낮게 깔려온 패스를 처리하며 만회골을 터트려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던 전반 막판, 레버쿠젠은 위기를 맞았다.

전반 37분 마틴 테리어가 슈투트가르트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에게 깊은 태클을 걸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테리어는 자신의 레버쿠젠 데뷔전에서 퇴장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수적 우위를 잡은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막판 공격을 몰아쳤음에도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1-1로 전반전을 마친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18분 데니츠 운다브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잡는 듯했으나, 경기 막판인 후반 43분 레버쿠젠의 파트릭 쉬크가 극적 동점골을 터트리며 정규 경기 시간은 2-2 스코어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선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이날 득점을 터트린 슈투트가르트의 밀로에 이어 데미로비치까지 먼저 나서 승부차기를 성공시켰으나, 3번 키커로 나선 프란스 크라치크의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 4번 키커 데니스 운다브는 승부차기에 성공했으나, 마지막 키커로 나선 실라스 카톰파 음붐파의 공이 높이 뜨며 슈투트가르트는 레버쿠젠에 독일 슈퍼컵 우승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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