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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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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예원은 24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7억원)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박지영, 이가영을 2타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1라운드에서 안송이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던 이예원은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리고 이날도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했다.

통산 6승을 쌓은 이예원은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또 한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노린다.

또 이번 시즌 4승으로 다승 부문 선두와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도 앞뒀다.

박지영은 이날 버디 6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이예원을 맹추격했다.

올해 4월 롯데 오픈에서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한 이가영도 버디 5개를 잡아내며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반면 안송이는 이날 1타를 잃어 공동 7위(6언더파 210타)로 내려갔다.

이예원과 다승 공동 선두(3승), 상금과 대상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은 공동 10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공동 22위(2언더파 214타), 15세 이효송은 공동 58위(6오버파 222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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