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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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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부진 탓에 한 차례 2군에 다녀온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42)이 13일 만의 1군 복귀전에서 쾌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이 6-2로 앞선 4회말 선발 이승민의 뒤를 이어 등판한 오승환은 첫 상대인 변상권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김건희에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우전 안타를 맞았던 오승환은 김병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높은 직구로 연달아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이어 상대한 박수종은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월까지 안정적으로 삼성의 뒷문을 지키던 오승환은 7월 이후 크게 흔들렸다. 13경기에서 3차례 패전 투수가 됐고, 9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13자책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이 12.10에 달했다. 7월 이후 6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세 번이나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6월까지 1.35에 불과했던 이닝당출루허용(WHIP)도 7월 이후에는 2.38로 치솟았다.

결국 오승환은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정비를 하고 오라는 의미였다.

두 차례 퓨처스(2군)리그 등판을 거친 뒤 열흘 만인 2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오승환은 27일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27일에는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던 오승환은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예고한대로 오승환을 세이브 상황이 아닌 비교적 이른 시기에 투입했다.

오승환은 깔끔하게 1이닝을 책임지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5회말 최채흥에 마운드를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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