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 개회… 기수 최용범 '갓' 쓰고 입장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이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에서 열렸다.

개회식은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로 단장한 개선문부터 샹젤리제 거리 일대에서 약 4시간 동안 펼쳐졌다. 각국 선수단은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 콩코드 광장까지 행진했다.

한국은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36번째로 입장했다. 카누 국가대표 최용범이 기수를 맡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7개 종목 선수 83명을 포함한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5개로 종합순위 20위이다.

한편 프랑스 파리에서 패럴림픽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는 1900년, 1924년에도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으나 패럴림픽은 열지 않았다.

패럴림픽은 1960년에 처음 시작했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같은 도시에서 열리기 시작한건 1988년 서울 대회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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