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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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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는 고우석(26)의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가 찍혔다.

마이애미 말린스 더블A 펜서콜라 블루와후스에 속한 고우석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블루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하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멈추면서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6.65로 올랐다. 펜서콜라 소속 성적만 놓고 보면 평균자책점 12.21이다.

고우석은 팀이 8-6으로 앞선 9회초 세이브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욜버트 산체스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 맞은 고우석은 삼진과 뜬공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코디 밀리건에게 다시 한번 우익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얻어 맞고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계속된 실점 위기에서 헤랄도 퀸테로에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8-7,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고우석은 지난 9일 이후 6경기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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