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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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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신태용호 인도네시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판에서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압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3차 예선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고, 인도네시아는 133위다.

인도네시아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C조에선 일본이 중국을 7-0으로 크게 이긴 가운데 호주는 바레인에 0-1 덜미를 잡혔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9분 라그나르 오라트망고엔의 선제골로 대어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무사브 알주와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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