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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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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재계가 초·중·고교 경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강사를 육성하고 교육 콘텐츠를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 타워에서 초·중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기초적인 경제 지식을 학습하고 도전정신, 문제해결력, 창의성 등 기업가 정신에서 추구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경협은 경제교육 '영리더스클럽' 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대학생을 초등 늘봄학교 멘토로 육성해 강사로 보내고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교육을 개발한다.

중학교에는 시험을 보지 않고 적성에 맞는 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운영할 수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마련해 경제 콘텐츠 학습을 도울 계획이다.

류진 한경협 회장(풍산그룹 회장)은 "한경협의 체계적 교육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지식을 쌓고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기업가정신 리부팅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 재점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경협의 경제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 정신·문제 해결력·창의성 등의 역량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경협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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