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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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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百度)는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앱 어니봇을 업그레이드하고 그 명칭을 '원샤오옌(文小言)'으로 변경했다고 홍콩경제일보와 경제통, 야후재경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바이두 발표를 인용해 기존 생성형 AI 앱 어니봇(文心一言)을 쇄신하고 이름을 이같이 바꿨다고 전했다.

바이두는 업그레이드한 생성형 AI 앱을 주력 검색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보급으로 이용자의 검색 방식 등이 변화하는데 대응해 생성형 AI앱 기능을 향상했다고 바이두는 밝혔다.

'원샤오옌'은 검색이 문장과 영상 등을 창작과 연결되는 추세에 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게 했다.

여기에 리치 미디어(富媒體)를 찾고 다중모드를 입력하며 초현실 디지털 휴먼을 검색하고 자유 구독하는 게 가능하다.

또한 무료 사용기간을 설정함으로써 이용자 확대도 노렸다. 4일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벌써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해서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원신 대모형(文心大模型) 4.0'을 출시하고 그 주력 서비스앱으로 어니봇을 제공해왔다.

현재 어니봇 사용자는 3억명을 넘어섰으며 이들 가운데 젊은층이 70%를 차지한다고 한다.

바이두는 2010년부터 AI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리옌훙(李彦宏)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두를 인터넷 중심에서 AI 우선으로 전환한다"고 공언했으며 AI를 활용해 주력 인터넷 검색과 연계하는 광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성장시킬 생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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