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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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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 부문 사업체 일자리가 8월 한 달 동안 전달보다 14만2000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6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 같은 8월의 월간 사업체 일자리 순증 규모는 시장 예상치인 16만 개에 밑도는 것이다.

거기다 이날 노동부는 6월의 순증분을 당초 발표치 17만9000개에서 6만1000개 삭감해 11만8000개로 하향 수정했드며 7월 순증분도 2만5000개가 하향 수정되어 11만4000개에서 단 8만9000개로 급감했다.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 사업체 일자리 변동 통계서 순증 규모가 10만 개 미만이 되기는 코로나19 본격화 시점인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올 4월에 10만8000개가 가장 적었으며 7월 당초 발표분 11만4000개가 그 다음이었다.

이로써 사업체 일자리는 올해 월 평균 15만1200개 순증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평균치는 21만1000개였다. 임금 근로자인 사업체 일자리는 미국 전체 취업자의 98%를 차지한다.

이 같은 일자리 순증 급감으로 18일 미 연준이 정책회동에서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의 빅컷 인하를 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가계조사 실업률은 4.2%로 전월의 4.3%에서 낮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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