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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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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가 6일 제11호 태풍 야기 접근으로 전일 휴장한다고 동망(東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교역소(거래소) 발표를 인용해 슈퍼 태풍 야기가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천문대가 8호 폭풍경보를 유지하면서 규정에 따라 휴장한다고 전했다.

홍콩 증시는 주말을 거쳐 9일 거래를 재개한다.

한편 홍콩 증시는 이달 23일부터는 태풍이 와도 휴장을 하지 않는다.

존 리(李家超) 홍콩 행정장관은 지난 6월 태풍이나 폭우에도 9월 말 이후에는 증권거래소(HKEX)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리 장관은 해외 금융도시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라며 이러한 정책 변경이 홍콩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1년에 평균적으로 6차례 태풍이 내습하는 홍콩은 태풍경보 5단계 중 3번째인 8호 경보를 발령하면 금융시장과 관공서, 학교가 문을 닫고 대중 교통기관도 운행을 멈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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