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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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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안방에서 약체인 팔레스타인과 비긴 홍명보호가 두 번째 상대인 오만과 붙기 위해 원정길에 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 오만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26명 태극전사와 홍명보 감독 등 코치진, 대표팀 관계자들이 오만으로 떠났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을 마치고 외박으로 하루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6일 저녁 인천공항 인근 숙소에서 다시 모였다.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오만 무스카트로 이동한다.

약 15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이동이다.

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7일 오전 11시30분 오만에 도착해 곧바로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도착 당일 저녁 시간대 적응 훈련을 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0일 오후 11시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벌인다.

오만과는 그동안 5차례 만나 상대 전적에서 한국이 4승 1패로 앞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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