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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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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1회 공 5개만 던지고 퇴장당했다.

에르난데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에르난데스는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은 뒤 후속 타자 허경민에게 시속 144㎞ 직구를 던졌으나 헬멧을 맞혔다.

주심은 KBO리그 헤드샷 퇴장 규정에 따라 에르난데스의 퇴장을 선언했다.

이날 일주일 만에 선발 등판한 에르난데스는 투구수 5개를 기록한 뒤 허무하게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변수와 마주한 LG는 우완 이지강을 기용했으나 급한 불을 끄지 못했다. 2루타 1개와 사사구 2개를 허용하면서 4점을 헌납했다.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난 에르난데스는 2실점을 떠안았다.

한편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맞은 허경민은 전민재와 교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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