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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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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 감사 발표를 앞두고 최종 절차로 정몽규 회장과 대면한다.

25일 문체부에 따르면 조사팀이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만나 감사 내용들이 맞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월 문체부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를 살피겠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전날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0월2일 축구협회 감사의 중간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 선임 절차를 비롯해 정몽규 4선 연임 도전 가능성, 천안축구센터 건립 과정에서 거액의 마이너스 통장 개설 논란 등에 대한 감사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낸다.

정 회장과 마찬가지로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을 만나 문답서를 받을 예정이다.

문체부는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폭탄 발언 이후 배드민턴협회의 국가대표 선수 관리와 보조금 집행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배드민턴협회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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