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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 주축 선수 양의지(37)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은 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0-4로 패한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이 중심 타선을 맡는다. 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은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선발 명단을 바꾸지 않은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베스트 라인업이다. 허경민과 김재호에 변화를 줄까도 생각했는데, 허경민이 어제 2안타를 치는 등 부담 없이 경기를 잘 치렀다. 김재호도 KT 상대로 타율이 좋고, 어제도 좋은 장면에서 안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발적인 안타에 무득점으로 끝났지만,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중심타선에서 장타가 나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탰다.


쇄골 통증으로 타격을 소화하기 힘들어 1차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양의지는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양의지는 1차전 8회초 대수비로 투입됐다가, 0-4로 끌려가던 9회 2사 2, 3루에서 대타 여동건과 교체됐다. 여동건이 3구 삼진을 당하며 두산은 1차전을 그대로 패했다.

이 감독은 양의지에 기용에 대해 전날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어제보다 확연하게 좋아진다거나 하는 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4위로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두산은 1승을 거두거나 무승부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그러나 무기력하게 1차전을 패하며 부담이 커졌다.

2차전 선발 마운드에는 최승용이 오른다. 입단 4차년 차 왼손 투수 최승용은 올해 구원과 선발을 오가며 12경기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1차전 선발 등판해 1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곽빈과 구원 등판해 4이닝 동안 58개의 공을 던진 조던 발라조빅도 불펜에서 대기한다.

"내일이 없는 경기가 됐다"며 필승 의지를 다진 이 감독은 "어제 불펜 소모가 많지 않았다. 오늘 쓸 수 있는 불펜은 다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빈도 투입 시기를 보고, 발라조빅도 본인이 대기한다고 한다. 팀을 위한 마음이 나머지 선수들에게 잘 전달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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