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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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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조수행이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조수행은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6회말 2사 1루에서 조수행은 KT 오윤석이 걷어 올린 뜬공 타구를 쫓다가 파울 지역에 있는 펜스와 부딪혔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조수행은 왼쪽 손목을 부여잡으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곧장 트레이너와 코치들이 조수행의 상태를 확인했고, 벤치에 교체 신호를 보냈다. 이유찬이 조수행 대신 우익수 수비로 들어갔다.

두산 관계자는 "조수행은 수비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히며 좌측 손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아이싱 치료 후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회초 현재 0-1로 끌려가고 있는 두산은 조수행까지 경기에서 빠지는 악재와 마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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