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전 마지막 모의고사…내달 1일 쿠바와 'K-베이스볼 시리즈'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다음 달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쿠바 야구 대표팀 간의 평가전 대회 명칭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 한국-쿠바 야구 대표팀 평가전 대회명을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with 티빙'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티빙이 프리젠팅 파트너로 나서 평가전 2경기의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빙은 중계방송 외에도 차별화된 야구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BO는 이번 평가전부터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국가대항전 경기를 'K-베이스볼 시리즈'로 공식 지칭하고,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관된 비전과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대표팀은 쿠바와의 평가전 2경기를 통해 전력을 최종 점검한 후 다음 달 8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세계 최정상 야구 강국들이 경쟁하는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앞서 K-베이스볼 시리즈는 국내 야구팬들에게 마지막 쇼케이스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경기 시간 및 티켓 예매 일정, TV 중계 편성 정보 등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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