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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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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명장' 조세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의 전·현 구단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무리뉴 더비'가 무승부로 끝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는 25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격돌했다.
UEL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팀들의 맞대결인 것뿐 아니라, 무리뉴 감독의 전 구단인 맨유와 현 소속팀 튀르키예의 격돌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경기는 1-1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가 전반 15분에 나온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4분 유세프 엔-네시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점 1을 나눠가졌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UEL 3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부진에 빠졌으며, 페네르바체는 1승2무를 기록했다.
페네르바체의 경우, 무리뉴 감독의 퇴장 변수에 울었다.
후반 11분 페네르바체의 브라이트 오세이-새뮤얼이 맨유의 무나엘 우가르테와 부딪히면서 쓰러졌으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에 격분한 무리뉴 감독이 주심과 격렬한 말싸움을 벌이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TNT 스포츠'를 통해 “주심이 한쪽 눈으로는 페널티킥 상황을 보면서, 동시에 다른 눈으론 나를 지켜본 게 놀라워 칭찬했다”며 “세계 최고의 심판”이라며 해당 주심을 조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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