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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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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 배터리'가 한국시리즈(KS) 무대에서 시구자와 시포자로 호흡을 맞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KS 3차전 시구자로 김시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장이 나서고, 시포자를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맡는다. 시타는 고(故)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의 손자인 장온유군이 한다.

김시진 위원장은 1983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한국 프로야구 최초 통산 100승 투수로 우뚝 섰다. 이만수 전 감독은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부터 1997년 은퇴할 때까지 삼성에서만 뛰었다. 이들은 투수와 포수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승리를 합작했다.

최고 교타자로 평가 받는 장효조 전 감독은 1983년 삼성에 입단, 1989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뒤 1992년까지 KBO리그를 누볐다.

이날 애국가는 테너 김우경이 부른다. 김우경은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 및 비냐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뮌헨 국립극장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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