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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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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이 2024~20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김채연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6점, 예술점수(PCS) 32.94점을 더해 70.90점을 받았다.

자신의 ISU 공인 쇼트 최고점인 71.39점에는 0.49점 모자랐다.

김채연은 78.14점으로 선두인 앰버 글렌(미국)에 이어 쇼트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일본의 히구치 와카바(66.98점)다.

대회 메달이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은 2일 열린다.

12명의 출전 선수 중 마지막에 나선 김채연은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뛰며 수행점수(GOE) 0.99점을 받았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GOE 1.18점을 추가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했다.

또 트리플 플립에서도 GOE 1.36점을 추가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김채연은 스텝 시퀀스에선 레벨2를 받은 뒤 레이백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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