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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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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근대5종 선수 최초로 시상대에 선 성승민(한국체대)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올해의 최웃 여자선수상을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

성승민은 1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73차 UIPM 총회에서 2024년 올해의 최우수 여자선수 시니어 부문과 주니어 부문, 페어플레이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따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성승민은 파리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동메달을 땄다.

성승민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레이저런 경기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넘어질 뻔한 헝가리 선수 블란카 구지에게 손을 내밀어 도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3관왕에 오른 성승민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인 성승민은 지난 8일 문경에서 개최된 2025시즌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장애물 종목을 처음 접했음에도 1위로 뽑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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