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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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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개막 전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용인 삼성생명이 3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18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국민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3-4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개막 전 부산 BNK와 함께 선수 구성에 변화가 없어 조직력을 높이 평가받으면서 유력한 우승 후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하지만 개막 4연패로 부진했는데, 분위기를 반전한 후 연승 횟수를 '3'까지 늘렸다.

반면 안방 불패를 자랑하던 국민은행은 삼성생명을 상대로 홈 19연승에 도전했으나, 이날 패배하면서 홈 연승 기록을 '18'에서 멈추게 됐다.

이날 결과로 국민은행은 4승3패로 리그 3위, 삼성생명은 3승4패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삼성생명의 배혜윤이 17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키아나 스미스도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이해란, 이주연도 각각 8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에선 강이슬이 17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3점슛 성공률이 단 12%에 그치면서 부진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17점을 쏘면서 앞선 반면, 홈팀은 단 8점에 그쳤다.

이후 2, 3쿼터에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국민은행이 4쿼터에서 6점에 그치는 사이, 배혜윤과 키이나를 앞세운 삼성생명은 11점을 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긴 시점에 배혜윤, 키이나뿐 아니라 이해란 등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까지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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