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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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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 여자복식에 이어 여자단식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세계랭킹 11위 신유빈은 21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회전(16강)에서 세계랭킹 2위 왕만위(중국)에 게임 스코어 1-3(3-11 9-11 11-7 8-11)으로 졌다.

여자복식에 이어 단식에서도 1회전 통과에 실패한 신유빈은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날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뤄 여자복식 1회전(8강)에 나섰으나 세계랭킹 5위 요코이 사쿠라-오도 사츠키 조(일본)에 게임 스코어 0-3(5-11 9-11 6-11)으로 완패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6위 전지희 역시 세계랭킹 6위 하리모토 미와(일본)에 1-3(9-11 11-7 6-11 9-11)으로 패하며 16강에서 걸음을 멈췄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15위 장우진(세아)은 세계랭킹 6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상위 랭커들만 참가해 우승 경쟁을 벌이는 왕중왕전으로 남녀 단식에 각각 16명, 남녀 복식에 각각 8개 조가 출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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