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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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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앞세워 연장 끝에 부산 BNK의 개막 7연승을 저지했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끝에 68-66으로 승리했다.

5승 2패가 된 우리은행은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반면 BNK는 개막 6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에 1게임 차 추격을 당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30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또 이명관이 15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BNK는 안혜지가 18점 5어시스트, 박혜진이 17점 8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45-47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간 우리은행은 김단비, 한엄지를 앞세워 60-57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BNK도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12.3초를 남기고 BNK 김소니아가 3점포를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선 BNK가 김소니아의 3점슛으로 66-64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우리은행 김단비가 자유투 2개를 포함해 연속 4점을 몰아넣으며 68-66으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우리은행은 종료 21초 전 미야사카 모모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으나, BNK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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