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익명
  • 278
  • 0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8137




[포토]삼성 김시래, 끝까지 던진다!
서울 삼성 김시래(왼쪽)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 2. 10.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김시래(32)의 삼성은 맑음, 이관희(33)의 LG는 아직 흐림.

지난 2월 남자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창원 LG는 전격적으로 트레이드를 했다. 7위 삼성은 이관희(33)와 외국인 선수 케네디 믹스(26)를 LG로 보내면서 LG에서는 김시래(32)와 데리코 화이트(31)를 영입했다. 2대2 트레이드는 야전 지휘관인 주전 포인트 가드를 맞바꾸는 큰 모험과 같은 것이었다. 삼성은 스피드와 안정적인 게임 리드가 필요했고, LG는 높이에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됐다.

트레이드 그 이후 양팀의 손익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우선 삼성은 긍정적이다. 3승2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양팀은 트레이드 직후인 2월6일 맞대결을 했다. 삼성은 그날 첫경기에서 김시래가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을 리드한 데 힘입어 LG를 73대64로 물리쳤다. 이후 삼성은 2패를 기록했지만 휴식기가 끝나고 난 뒤에는 2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상민 삼성감독은 “시래가 들어오면서 빠른 농구가 가능해졌다. 처음 2경기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시래를 못 따라가면서 힘들어했지만 이제는 시래가 볼을 잡으면 선수들이 달린다. 선수들이 잘 뛰어주면서 속공을 잘해줬다”라고 했다.

[포토] 이관희 \'막을테면 막아 봐\'
LG 이관희가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1. 2. 6. 창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반면 LG는 1승4패로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LG는 지난 9일 홈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93대91로 이겼지만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T에 연패를 당했다.

이관희는 KT전에서 30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했지만 양홍석(33점)과 허훈(23점)의 공격을 막지 못해 100점을 내주면서 패했다. 삼성에서는 20분 남짓 투입된 이관희는 LG에서 30분 이상 뛰게 되면서 체력이라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다행인 것은 패배를 당한 팀들이 모두 강팀이고 접전을 벌였다는 것.

어쨌든 트레이드는 양팀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 팀 모두 공격력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