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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9575




[포토] 오리온 윌리엄스, 빨리 적응해야 해!
고양 오리온 윌리엄스가 3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LG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준비하고있다. 2021.02.03.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학생=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갈길 바쁜 고양 오리온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데빈 윌리엄스로 고민이 깊다.

윌리엄스는 지난 1월 부족한 공격력으로 실망감을 안긴 제프 위디를 대신해 오리온이 대체 영입한 외국인 선수다. 그는 206㎝의 장신에 파워 넘치는 선수로 골밑 활약을 선보일 것이라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최근 골밑이 아닌 외곽에서 욕심을 부리며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경기에서도 윌리엄스는 팀플레이보다 단독 행동에 집중했다. 더구나 2점은 9개를 던져 3개를 꽂았고, 3점은 3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하는 등 결과도 좋지 못했다. 특히 그는 이날 6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오리온의 캡틴 허일영은 “윌리엄스가 개성이 강하고 자존심도 세다 보니까 인정을 안 하는 부분도 있다”며 “팀 스타일에 맞추려고 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바꾼다면 팀에 플러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팀 동료 한호빈도 “내가 아직 윌리엄스에 대해 파악을 못 했다”며 “워낙 개성이 강해서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만 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강을준 감독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그는 최근 과일 바구니를 들고 윌리엄스를 직접 찾아가 독려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윌리엄스의 행동이 바뀌지 않자 강 감독은 “윌리엄스가 과일값도 못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KBL은 NBA 출신도 실패하는 곳이기도 한데 NBA도 못 간 윌리엄스가 아직 뜨거운 맛을 못 본 것 같다”며 “윌리엄스에게 맞는 쪽으로 우리 팀에 변화를 줄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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