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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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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8월18일에 열린다.

제주 구단은 13일 "연기된 서울과 경기가 8월18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는 지난 6일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선수단 대부분이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돼 20일 예정이던 서울 원정 경기가 연기됐다.

올 시즌 프로축구에선 K리그1 서울과 K리그2 충남아산에서 각각 선수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지난달엔 K리그2 서울이랜드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추가 확진자가 없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도 없어 리그가 정상 진행됐다.

한편 제주 외에도 최근 성남FC에서 9명, 대구FC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적인 리그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종합적인 검토를 한 뒤 일정 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3_000151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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