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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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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성남 구단은 14일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 확진자가 총 1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선수는 5명, 스태프는 6명이다.

성남은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선수단 46명 전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3일까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첫 검사 때 음성이었던 선수 2명이 13일 뒤늦게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했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앞선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선수들이 잠복기를 거쳐 추가로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학 조사는 개별로 진행 중이며, 현재 일부 스태프들은 24일까지 격리 통보를 받았다. 선수들도 금일중으로 격리 일정이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구단은 "경기 연기는 격리 기간이 최종 확정된 후 연맹 지침에 따라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4_00015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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